"먹통 없게" 고용산재보험 등 공공 시스템 전환에 500억 투입
행안부, 10개 기관 13개 시스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행정안전부 전경.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3/02/NISI20230302_0001207355_web.jpg?rnd=20230302113135)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행정안전부 전경. [email protected]
전환 대상은 국민 수요가 많고 24시간 안정적인 가동이 필요한 공공 시스템으로, 지난해 수요 조사를 거쳐 선정됐다.
긴급신고공동관리센터(행안부), 국토정보플랫폼(국토지리정보원), 소방안전지도(서울소방재난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표 홈페이지(국민건강보험공단),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근로복지공단) 등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서버나 저장소 등 정보기술(IT) 자원을 필요한 만큼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의 장점을 최대한 모은 정보 시스템 구축 방식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 시스템을 전환하면 장애 또는 서비스 변경 작업으로 인한 정보 시스템의 중단 시간이 획기적으로 감축돼 보다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 특정 기능에 사용자가 몰려 부하가 발생해도 자동으로 처리 용량을 확장해 원활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평균 시스템 중단 시간 95% 감축 ▲서비스 요청 처리 시간 26% 단축 ▲이용자 폭증 시 용량 4.5배 자동 확장 등의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행안부는 "이러한 장점으로 여러 해외 정부와 기업이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도입했으며, 국내 기업들도 도입을 확대하는 추세"라며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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