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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엘살바도르, 라우니온항 조선소 개발사업 협력

등록 2024.10.31 11:00:00수정 2024.10.31 12: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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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엘사바도르 수리조선소 개발사업 위한 협의 추진

수리조선소 개발사업 대상지.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리조선소 개발사업 대상지.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엘살바도르 정부와의 항만개발 협력을 통한 양국 간 우호 증진을 위해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엘살바도르 수도인 산살바도르에서 관계기관 협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엘살바도르 정부가 지난해 8월 폰세카만 인근의 라우니온(La Union)항 수리조선소 건설 지원을 요청하자 수리조선소 개발사업의 타당성 조사 및 사업화 방안 수립을 위한 관련 용역을 추진했다.

이번 협의에는 양국 정부, CABEI(중미경제통합은행), 주 엘살바도르 대사관, KOICA 등이 참여해 그간 진행한 용역의 결과 보고 외에도 기관 간 협력체계 마련 등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엘살바도르와의 정부 간 협력사업을 통해 중남미에도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좋은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항만산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앞으로도 해외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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