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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악관, 우크라이나에 핵무기 반환 논란에 "고려대상 아냐"

등록 2024.12.02 07:55:02수정 2024.12.02 08: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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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2024.12.02.

[워싱턴=AP/뉴시스]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2024.12.02.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미국은 구소련 붕괴 이후 포기한 핵무기를 우크라이나에 반환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일(현지시각) 밝혔다고 보이스오브아메리카(VOA) 등이 보도했다.

설리번은 이날 미 ABC방송 인터뷰에서 지난달 뉴욕타임스 기사에 대해 질문을 받았을 때 이같이 말했다.

기사에서는 일부 알려지지 않은 서방 관리들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기 전에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고 나와 있었다.  

이에 대해 설리번 보좌관은 "그것은 고려 대상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우리가 하는 일은 우크라이나에 다양한 재래식 역량을 공급하여 효과적으로 스스로를 방어하고 러시아와 싸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 (핵 역량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ABC에 말했다.

지난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핵무기 제공 아이디어에 대해 "완전한 광기"라고 반발했고, 그러한 시나리오를 예방하는 것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견'한 이유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는 1991년 구소련 붕괴 이후 핵무기를 물려받았지만, 러시아, 미국, 영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전 보장을 조건으로 1994년 '부다페스트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핵무기를 포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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