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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 금강산 골프장 클럽하우스 철거 진행"

등록 2024.12.02 12:53:21수정 2024.12.02 14: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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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권 침해 행위, 분명히 책임 물을 것"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12.02.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12.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통일부는 북한이 금강산에 있는 남측 시설인 아난티 골프장 클럽하우스 건물을 철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금강산 관광특구 내의 상당 시설이 철거되거나 철거 중"이라며 "아난티 골프장 내 클럽하우스 건물도 철거가 진행 중인 상황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이산가족면회소를 포함해서 일부 시설만 철거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정부는 우리 정부와 기업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북한에 분명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북한은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결렬되며 남북관계가 얼어붙기 시작한 2019년 10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내린 지시에 따라 금강산 관광지구 남측 시설 철거를 진행해왔다.

당시 금강산 관광지구를 찾은 김 위원장은 남측 시설을 "보기만 해도 기분이 나빠지는 너절한 시설"이라고 비난하며 "남측의 관계 부문과 합의해 남측 시설을 싹 들어내고, 금강산의 자연경관에 어울리는 현대적인 봉사 시설들을 우리 식으로 새로 건설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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