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썹인증원, 우리나라 기내식 안전선언…"K푸드 세계화"
해썹인증원,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와 업무협약 체결
"K푸드 신뢰도 확보…국내식품 세계화에 앞장 설 것"
[서울=뉴시스] 6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는 6일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인천센터에서 국내식품의 세계화 및 식품안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제공) 2024.12.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한국의 첫 인상을 결정짓는 비행기 기내식 식품안전을 위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과 기내식 업체가 손을 잡았다.
해썹인증원은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와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인천센터에서 국내식품의 세계화 및 식품안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는 지난 2020년, 대한항공에서 독립한 기내서비스 전문업체다. 기내식(케이터링) 및 기내 면세 부문 국내 1위 기업으로 대한항공, 진에어, 에어캐나다, 에어프랑스, 싱가폴항공, 캐세이퍼시픽 등 전 세계 29개 항공사에 기내식 및 기내면세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 식품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기내식의 식품안전시스템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자는데 두 기관이 뜻을 모아 추진됐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수출식품의 국가경쟁력 및 신뢰도 강화를 위한 '국내 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식품안전담보 사업' 상호 협력 ▲식품위생·안전 기반 강화를 위한 식품안전 기술지원 및 교육에 대한 상호협력 ▲식품안전 관련 양 기관이 제공 가능한 각종 정보·데이터 공유에 대한 상호협력 ▲식품위생·안전·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류 등이다. 두 기관은 식품안전 및 수출 활성화 전반에 대한 협력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덕진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대표는 "양 기관이 협력해 기내식을 넘어 대한민국 모든 제품의 위생 및 안전성 제고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식품업계의 수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상배 해썹인증원장은 "기내식은 대한민국을 알리는 식품 안전의 첫 이미지로 중요하기에 안전이 담보된 기내식 생산을 통해 K-푸드의 세계적 확산에 기여하고, 식품기업의 수출증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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