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K-이스포츠' 활성화 협약…지역 연고 리그 운영
카카오게임즈-님블뉴런-하나은행과 MOU
[대전=뉴시스]대전시는 7일 이스포츠경기장에서 K-이스포츠 산업 활성화와 국산 게임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카카오게임즈, 님블뉴런,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2024. 12. 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7일 이스포츠경기장에서 K-이스포츠 산업 활성화와 국산 게임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카카오게임즈, 님블뉴런,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터널 리턴을 비롯한 국내 게임 종목을 육성하고 지역 연고제 리그 운영 등 국산 게임 저변 확대를 위해 지자체와 기업이 협약을 체결한 사례는 대전이 처음이다.
협약에는 대전에서 개최하는 이스포츠 관련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K-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통한 국산게임 글로벌 경쟁력 강화, K-이스포츠 대회 및 K-이스포츠 페스티벌 개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동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지난 8월 님블뉴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산 이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협력했고, 이날 4자 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게 됨에 따라 국산 게임을 선도하는 거점도시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대전시와 님블뉴런은 대표적인 국산 게임 종목인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대회 등을 주관하고 카카오게임즈와 하나은행이 후원사로 참여하게 된다.
또 가칭 '대전 K-이스포츠 페스티벌'을 공동으로 기획·개최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K-이스포츠 산업 성장을 위해 지자체와 이스포츠 관련 기업들이 처음으로 손잡은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이 협약을 통해 대전시가 글로벌 이스포츠의 성지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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