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차관 "국민 안전 위한 근무 태세 강화"…장관 공백 최소화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간부회의 주재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2024.07.31. kmx1105@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7/31/NISI20240731_0020443542_web.jpg?rnd=20240731105852)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2024.07.3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8일 "국민 일상 유지를 최우선에 두고 대설·한파와 같은 겨울철 재난과 화재 등 긴급상황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근무 태세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기동 차관은 이날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사의가 수용된 이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실·국장, 소속기관장 등이 참여하는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실·국별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고 차관은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라며 '엄중한 시기임을 감안해 공직이 중심을 잡고 매 순간 소임을 다해주기를 바라며 공직기강 확립에도 각별히 신경 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긴급 간부회의 참석에 앞서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 방문해 재난관리 상황을 점검했으며 국민 안전 확보에 한 치의 공백도 없도록 상황 관리에 힘써달라고 지시했다.
앞서 이 장관은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을 편하게 모시지 못하고 대통령을 잘 보좌하지 못한 책임감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국민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행정안전부 장관의 직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