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경제회의 연 오세훈 "일자리 예산 조기 집행해 41만 개 일자리 적시 공급"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비상경제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2.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사태 등에 따른 경제 불안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일자리 예산 조기 집행, 소상공인 지원 등을 약속했다.
오 시장은 "최근 정치적 혼란 상황으로 우리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시민들의 불안감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시는 이러한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투자 은행들이 한국 경제에 대해서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고 환율 상승 압박도 거세다"며 "중장기적으로는 부동산 시장, 투자 심리 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계속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불안 심리는 우리 대한민국의 경제수도 서울에도 이미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생각한다"며 "시는 비상한 시기에 특단의 대응을 해 나가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고용 한파에 대응하기 위해 일자리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고 1030억 원 증액해 총 41만 개의 일자리를 적시에 공급해 나가겠다"며 "서울의 경제, 일자리, 노동 환경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고용정책으로 내년도 계획을 조기에 수립해 경제 안정 대책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해외 투자자들의 신뢰를 조속히 회복하고 경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시민의 안전과 경제를 최우선으로 두고,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사태가 안정화 될 때까지 매주 2회 비상경제회의를 열어 현안 점검 및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비상경제회의에 참석하며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과 인사하고 있다. 2024.12.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비상경제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2.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비상경제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2.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비상경제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2.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비상경제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2.1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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