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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통학버스 개통 4개월 이용률↑…내달까지 만족도 조사

등록 2024.12.11 14: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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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45명→11월 3698명으로 증가

[의정부=뉴시스] 경기 의정부시 송산권역에서 흥선권역 7개 고등학교를 오가는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사진=의정부시 제공)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 경기 의정부시 송산권역에서 흥선권역 7개 고등학교를 오가는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사진=의정부시 제공)[email protected]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학생들의 통학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된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가 4개월째 운행 중인 가운데 이용률이 매월 증가하고 있다.

1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등·하교 시 통학버스를 이용한 학생은 총 1만1971명으로 집계됐다.

월별 이용현황을 보면 8월 1545명에서 9월 3196명, 10월 3532명, 11월 3698명으로 매월 크게 증가했다.

일평균 이용률도 8월 172명에서 시작해 9월 178명, 10월 177명, 11월에는 185명으로 늘었다.

의정부시는 현재 각 학교별 이용 학생수요에 맞춰 등하교 노선 조정 검토 중으로, 조정 노선 반영 시 더 많은 학생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통학버스 운행에 대한 만족도와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이용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통학 시간 절약, 통학 안전, 편의성 관련과 관련한 만족도와 이용 현황, 운영시스템 개선 등에 대한 설문이 진행될 방침이다.

학교 내 통학버스 포스터와 버스 좌석에 부착된 QR코드에 접속하면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학생 통학버스는 부족한 학교 수로 인해 송산권역 거주 고등학생들이 흥선권역으로 장거리 통학을 해야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의정부시의 경우 송산권역에 인구가 늘어나는 반면 대부분의 고등학교는 흥선권역에 몰려있어 송산권역 거주 고등학생 4095명 중 733명(17.9%)이 긴 통학시간과 환승불편 등을 겪어왔다.

이에 의정부여고 학생회장 조아진 학생이 지난해 12월 김동근 시장과의 면담자리에서 학생버스 운영을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이를 계기로 시는 지난 3월 경기도교육청에서 진행한 통학버스 공모사업에 신청, 6월 의정부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 사업자 선정, 7월 네이밍과 디자인 선정 등을 통해 지난 8월 13일 의정부 학생통학 버스를 개통했다.

통학버스 운행으로 평소 1시간이 넘는 통학시간이 40분 가량으로 단축됐고, 환승없이 빠르고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

앞서 지역 커뮤니티 내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좋은 소식이다", "학생들의 통학이 수월해지겠다", "등교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지며 기대를 모았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현재 흥선권역에 있는 7개 학교로 통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학교마다 등교 시간이 조금씩 달라 학생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순서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통학 환경이 더욱 좋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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