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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창업중심대학' 2곳 신규 모집…"연 74억원 지원"

등록 2025.01.13 06:00:00수정 2025.01.13 0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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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까지 예비신청 진행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지난해 8월1일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5.01.10.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지난해 8월1일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5.01.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3일부터 창업중심대학 2곳 신규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대학에는 연간 약 74억원이 지원된다.

창업중심대학은 대학의 창업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대학발 창업을 활성화하는 창업생태계 선도기관이다.

중기부는 현재 권역별 총 9개 대학(한양대·성균관대·호서대·한남대·전북대·강원대·대구대·부산대·경상국립대)을 창업중심대학으로 지정, 이를 통한 지역 창업과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신규 모집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창업 인프라 격차를 완화하고, 창업중심대학의 지역 거점 역할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대학이 보유한 전문인력, 장비 등 창업 인프라를 스타트업 지원에 적극 활용하고,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 역할 고도화를 꾀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전담조직과 인력, 협업 네트워크 등 우수한 창업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비수도권 지역 대학이다. 오는 20일 오후 4시까지 예비신청 후 내달 7일 오후 4시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중기부는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후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이번 창업중심대학 신규 모집은 지역 창업생태계와 대학발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이 될 것"이라며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대학을 통해 지역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대학발 창업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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