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가끔 구름 많음…아침 최저 영하 11도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9일 대구 동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두터운 옷차림을 한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2025.01.09.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월요일인 13일 대구와 경상북도는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대구와 경북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울릉도와 독도는 흐리고 낮 3시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1~5㎝, 강수량은 5~10㎜다. 

한파주의보는 청송, 영양·봉화평지, 경북북동산지에 내려졌다. 건조주의보는 안동, 영주, 영덕, 포항, 경주, 영양·봉화·울진평지 등에 발효 중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평년 -10~-1도), 낮 최고기온은 4~8도(평년 2~6도)로 예측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의성-11도, 청도 -10도, 군위 -9도, 안동 -8도, 구미 -7도, 경산 -6도, 대구 -5도, 영덕 -4도, 울진 -3도, 포항 -2도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영주 4도, 상주 5도, 안동 6도, 대구 7도, 포항 8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중부 앞바다 0.5~3m, 먼바다에 1~3.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동해남부북쪽해상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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