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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트리폴리행 고속버스 사고..사망자 23명으로 늘어

등록 2025.01.13 06:25:16수정 2025.01.13 07: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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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8명에서 23명으로 급증 ..부상자 중 중상 많아

교통법규 미준수로 지난 해 교통사고율 세계 최고

[데르나( 리비아)=AP/뉴시스] 홍수의 참변으로 리비아 국민들의 구호품들이 2023년 9월 데르나 시 부근에 도착하고 있다. 리비아는 고속도로 등 교통망이 발달해있지만 교통사고율이 지난 해 인구 10만명당 34명으로 세계 최고를 기록했다. 2025. 01. 13.

[데르나( 리비아)=AP/뉴시스] 홍수의 참변으로  리비아 국민들의 구호품들이 2023년 9월 데르나 시 부근에 도착하고 있다.  리비아는 고속도로 등 교통망이 발달해있지만 교통사고율이 지난 해 인구 10만명당 34명으로 세계 최고를 기록했다. 2025. 01. 13.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리비아 동부 알루드 지역의 고속도로에서 12일(현지시간) 고속버스가 전복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  사망자가 8명에서 23명으로 늘어났다고 리비아 관영 LNA통신을 인용한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는 아부 쿠레인 마을에서 일어난 이 번 교통사고 직후 보건부가 발표한 사망 8명, 부상 20명에서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LNA통신은 전했다.

현지 관리 모함메드 알잘리에 따르면 이 마을의 병원에는 시신 7구와 부상자 한 명이 이송되었고  주프라 지역의 훈, 와단  마을들에는 16명의 시신과 4명의 부상자가 실려왔다. 
  
사고 버스는 주프라에서 수도 트리폴리로 가던 여객 버스였다고 리비아 매체들은 보도했다.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리비아 보건부는 페이스북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교통법규 준수와 통행 규칙을 잘 지켜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자는 캠페인을 하고 있다.

리비아는 2024년에 세계에서 가장 교통사고율이 높았던 나라이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가 34명에 이르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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