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자 인질 석방 합의, 곧 풀려날 듯”…아랍, 이스라엘 언론도 협상 타결 보도
알 자지라 “하마스 지도부 휴전 및 인질 석방 승인 협상단에 전달”
타임스어부이스라엘 “26일 인질 석방, 트럼프가 협상 확인 첫 지도자 될 것”
![[워싱턴=AP/뉴시스] 12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의회 의사당 서쪽에서 근로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눈을 치우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제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2025.01.16.](https://img1.newsis.com/2025/01/13/NISI20250113_0000024313_web.jpg?rnd=20250113134854)
[워싱턴=AP/뉴시스] 12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의회 의사당 서쪽에서 근로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눈을 치우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제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2025.01.16.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휴전 및 인질 석방 합의를 신속하게 자신의 SNS에 올렸다.
트럼프는 이날 트루스쇼셜에 “인질 협상 합의에 도달했다. 인질들은 곧 풀려날 것”이라고 말했다.
알자지라는 하마스 지도부가 협상단에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 타결 승인을 전달했다고 알려왔다고 속보로 전했다.
타임스어브이스라엘(TOI)은 이스라엘 관리들이 협상 타결을 밝혔다며 트럼프가 협상 타결을 확인하는 첫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7일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취임하는 20일까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들을 석방하지 않으면 “중동에서 지옥의 문이 열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TOI는 “수시간 후 협상 서명이 이뤄질 것”이라며 “인질들은 26일 풀려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또 이탈리아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자국을 방문해도 국제형사재판소(ICC) 영장에 따른 체포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테러 공격으로 시작된 가자 전쟁으로 최소 4만 6707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하고 11만 여명이 부상했다고 알자지라는 전했다.
하마스 테러 공격 당시 이스라엘은 1139명이 사망했고 200명 이상이 포로로 잡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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