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 'U-20 월드컵 준우승' 이재익 영입
17일 UAE 두바이 전지훈련지 합류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에 입단한 이재익. (사진=울산 HD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17/NISI20250117_0001752700_web.jpg?rnd=20250117141252)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에 입단한 이재익. (사진=울산 HD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중앙 수비수 이재익을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울산은 "2025시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K리그1, 코리아컵 소화와 구단 미래 대비를 위한 수비 자원 영입에 이재익을 낙점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재익은 2019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 등 국제 대회 경험을 쌓았고, K리그 무대에서는 통산 100경기 출장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8년 강원FC에서 프로 무대 데뷔한 이재익은 알라이얀(카타르), 앤트워프(벨기에)를 거쳤고, 서울이랜드FC, 전북 현대에서 활약하며 K리그에 연착륙했다.
이재익은 어제 16일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치자마자 울산과 계약했다.
그는 17일 곧바로 울산 전지 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향했다.
울산은 "이재익은 특유의 수비 본능과 킥 능력으로 위치 선정 그리고 빌드업이 장점이라 평가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재익은 "지난 시즌 울산이 K리그1에서 가장 많은 득점(62득점)과 적은 실점(40실점)을 기록한 걸 알고 있다. 두 지표 모두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각오했다.
이어 "비록 팀의 동계 전지훈련에 늦게 참여했지만, 그걸 뒤집을 만큼의 노력으로 시즌 중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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