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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국왕컵 8강행…18세 엔드릭 연장 멀티골

등록 2025.01.17 15: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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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비고와 전·후반 2-2 비긴 뒤 연장서 5-2 승리

[마드리드=AP/뉴시스] 레알 마드리드의 엔드릭이 16일(현지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 코페 델 레이(국왕컵) 16강전 셀타 비고와 경기 연장 후반 3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18세의 엔드릭은 후반 14분에도 득점해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의 5-2 승리와 8강 진출을 이끌었다. 2025.01.17.

[마드리드=AP/뉴시스] 레알 마드리드의 엔드릭이 16일(현지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 코페 델 레이(국왕컵) 16강전 셀타 비고와 경기 연장 후반 3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18세의 엔드릭은 후반 14분에도 득점해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의 5-2 승리와 8강 진출을 이끌었다. 2025.01.17.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연장 끝에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치러진 2024~2025시즌 국왕컵 셀타비고와의 16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5-2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21번째 국왕컵 우승에 도전한다.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연속골로 앞서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막판 셀타비고의 반격에 흔들렸다.

셀타비고는 후반 38분 조나탕 밤바의 만회골과 후반 45분 밤바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마르코스 알론소가 차 넣으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 해결사는 18세 브라질 축구 신성 엔드릭이었다.

후반 34분 음바페와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엔드릭은 연장 후반 3분 강력한 왼발 슛으로 3-2 결승골을 터트렸다.

[마드리드=AP/뉴시스]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가 16일(현지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 코페 델 레이(국왕컵) 16강전 셀타 비고와 경기 전반 37분 선제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연장 후반 터진 3골로 5-2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2025.01.17.

[마드리드=AP/뉴시스]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가 16일(현지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 코페 델 레이(국왕컵) 16강전 셀타 비고와 경기 전반 37분 선제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연장 후반 터진 3골로 5-2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2025.01.17.

또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추가골로 4-2로 앞선 연장 후반 14분엔 감각적인 백힐 슛으로 5-2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엔드릭은 브라질 파우메이라스에서 뛰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정규리그 2라운드 바야돌리드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며 기대를 모았으나, 이후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등 쟁쟁한 선배들에 밀려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오랜만에 찾아온 기회를 멀티골로 살리며 잠재력을 발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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