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TEP, 부산 공무원들 위한 의사결정 참고자료 만든다

융합기획TF팀 신설해 이슈브리프 제작

[부산=뉴시스]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의 중장기 연구개발 전략수립을 담당하는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이 올해부터 급변하는 기술과 산업트렌드에 발맞춰 '이슈브리프'를 작성해 부산시 공무원에게 제공함으로써 발빠른 의사결정을 돕기로 했다.

17일 BISTEP은 올해부터 부산시 대내외 현황을 조사·분석해 과학기술 분야 정책 제언 등을 담은 이슈브리프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비정기적으로 발행될 이슈브리프는 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부산의 정책 방향과 의사결정 과정에 참고 자료로 활용되는 것을 목표로, 올 초 BISTEP이 신설한 융합기획전담(TF)팀이 발간을 담당한다.

이슈브리프 작성 과정은 ▲이슈 도출 ▲이슈 선정 ▲브리프 작성 ▲타당성 검토 ▲자료 제공 순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브리프 작성에 앞서 융합기획TF팀은 부산시의 주간 회의 내용을 문건으로 전달받아 시장의 지시 사항과 정책연구본부 동향 분석 보고서, 대내외 보도자료 등을 파악해 이슈를 도출한다.

이어 원장, 부서장과 협의한 뒤 이슈를 선정하고 대내외 현황을 조사·분석한 것을 바탕으로 정책 제언을 담은 브리프를 작성한다.

작성된 브리프는 외부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타당성을 확보한 뒤, 평균 5~10페이지 분량으로 시 공무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BISTEP은 지역 내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양자컴퓨터, 인공지능, 조선업, 트럼프 2기의 부산 정책 방향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연구 참고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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