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골잡이' 홀란, 맨시티와 2034년까지 초장기 재계약
9년 반 연장…EPL 사상 최장 계약 기록
![[맨체스터=AP/뉴시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엘링 홀란이 4일(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 전반 42분 팀 두 번째 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맨시티는 사비뉴의 2도움과 엘링 홀란의 멀티 골 등을 묶어 4-1로 승리했다. 2025.01.05.](https://img1.newsis.com/2025/01/05/NISI20250105_0000005063_web.jpg?rnd=20250105105218)
[맨체스터=AP/뉴시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엘링 홀란이 4일(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 전반 42분 팀 두 번째 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맨시티는 사비뉴의 2도움과 엘링 홀란의 멀티 골 등을 묶어 4-1로 승리했다. 2025.01.05.
맨시티 구단은 "홀란과 새로운 10년 계약을 맺었다"고 17일(한국 시간) 발표했다.
이로써 홀란은 2034년까지 맨시티 유니폼을 입게 됐다.
홀란의 이번 계약은 지난해 8월 콜 파머가 첼시와 맺은 9년을 넘는 EPL 역대 최장 계약 기록이다.
2000년생 홀란이 이번 계약을 다 채우면 34세까지 맨시티에서 뛰게 된다.
홀란은 "새 계약을 맺어 기쁘다. 위대한 클럽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돼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맨체스터=AP/뉴시스] 엘링 홀란이 14일(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홈 경기에서 슛을 날리고 있다. 2024.09.15.](https://img1.newsis.com/2024/09/15/NISI20240915_0001474963_web.jpg?rnd=20240915115119)
[맨체스터=AP/뉴시스] 엘링 홀란이 14일(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홈 경기에서 슛을 날리고 있다. 2024.09.15.
또 홀란은 기본 주급으로 50만 파운드(약 8억8000만원)을 받을 전망이다.
2015~2016시즌 브뤼네에서 프로로 데뷔한 홀란은 몰데(이상 노르웨이),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거쳐 2022년 6월 맨시티에 입단했다.
맨시티는 홀란의 아버지 알프 잉게 홀란이 2000~2003년까지 수비수로 뛴 팀이기도 하다.
홀란은 맨시티에서 세계적인 공격수로 성장했다.
![[맨체스터=AP/뉴시스] 엘링 홀란이 14일(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홈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2024.09.15.](https://img1.newsis.com/2024/09/14/NISI20240914_0001474801_web.jpg?rnd=20240915115045)
[맨체스터=AP/뉴시스] 엘링 홀란이 14일(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홈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2024.09.15.
홀란을 앞세운 맨시티는 2022~2023시즌 E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모두 석권한 트레블을 달성했다.
2023~2024시즌에도 홀란은 EPL 득점왕(27골)에 올랐다. 공식전 45경기 38골로 득점 감각을 계속 과시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16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18골)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라와 있다.
맨시티 입단 후 공식전 126경기 111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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