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대, 올해 등록금 5.4% 인상…학령인구 감소 등 이유
![[진주=뉴시스]진주교육대학교 전경.(사진=진주교대 제공).2025.01.0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09/NISI20250109_0001746424_web.jpg?rnd=2025010909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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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부산교대가 전국 교육대학교 중 처음으로 올해 등록금을 인상한 가운데 경남 진주교육대학교도 올해 등록금을 5.4% 인상한다.
진주교대는 지난 17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인상안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진주교대는 올해 학부 입학 정원이 기존 319명에서 281명으로 12%(38명) 줄었다.
고등교육법상 등록금은 직전 3개 연도 평균 물가상승률의 1.5배를 초과할수 있으며 이번 인상률 5.4%는 올해 대학 등록금 인상률 상한인 5.49%에 근접한 수준이다.
진주교대는 15년 동안 등록금 동결 기조를 유지해오다 2023년 4.04% 인상했다.
실제 전국 교대 10곳의 지난해 평균 연간 등록금은 334만9301원으로 4년제 일반대학 평균 682만7300원(국공립대 평균 421만400원)의 절반도 되지 않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국공립대학보다 낮은 등록금을 받고 있다"며 "특히 인기 하락에 입학정원까지 축소까지 겹쳐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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