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사회주택 4호 입주 희망자 모집…내달 28일까지

무주택 혼인 7년 이내 부부 대상

[시흥=뉴시스] '알콩달콩 사회주택' 전경. (사진=시흥시 제공). [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알콩달콩 사회주택’ 임대 입주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28일까지다. 규모는 총 4호로 선착순이다. 관내 호현로 49번길 21(신천동)에 총 10호 규모로 건설됐다.

희망자는 관내 복지로 37, 1층, ㈜다다 마을 관리기업으로 등기 또는 전자우편([email protected])을 신청해야 한다. 대상은 17일 기준 관내 거주, 또는 업체에 1년 이상 근무자 중 무주택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다.

여기에 전년도 도시 근로자 월평균 소득 120% 이하(맞벌이 130% 이하)의 소득 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고시·공고)과 주택과 주거복지팀(031-310-2939)에서 안내한다.

해당 주택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삶을 지향하는 입주자들의 주거 공간으로, 입주자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체를 형성하고 서로 돕고 의지하는 삶을 목적으로 하는 신혼부부 지원형으로 지어졌다.

전국 최초의 민·관 협력 후원형 사회주택으로 2019년 완공된 가운데 시흥시가 토지를 제공하고 호반건설이 건축비를 후원한 가운데 한국해비타트가 건축했다.

최정인 주택과장은 "관련 주택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흥시는 집수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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