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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겨울 노원어린이 원어민 영어캠프' 성료

등록 2025.01.20 10: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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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영어로 생활하는 기숙형 프로그램

노원구, 사회적배려대상 가정에 참가비 전액 지원

올해로 20년째 운영…누적 수료생 1만5300여명

삼육대학교와 노원구가 협력해 운영한 '2024년 겨울 노원어린이 원어민 영어캠프'가 지난 19일 마무리됐다. (사진=삼육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육대학교와 노원구가 협력해 운영한 '2024년 겨울 노원어린이 원어민 영어캠프'가 지난 19일 마무리됐다. (사진=삼육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삼육대학교와 노원구가 협력해 운영한 '2024년 겨울 노원어린이 원어민 영어캠프'가 지난 19일 마무리됐다.

삼육대는 노원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6학년생을 대상으로 매년 두 차례 생활영어 체험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20년째 운영되고 있는 영어캠프의 누적수료생은 1만5300여명이다.

올해 겨울 캠프는 24시간 영어로만 생활하는 기숙형 EOZ(English Only Zone)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레벨 테스트를 거쳐 8개 반으로 편성됐고 각 반에는 전문자격을 갖춘 원어민 교사 1명과 부교사 1명이 배정됐다.

노원구는 이번 캠프의 1인당 참가비 92만원 중 48만원을 지원했으며 사회적배려대상 가정 학생들에게는 전액을 지원했다.

참여 학생들은 요리·스포츠·게임 등 다양한 특별활동을 통해 생활영어 습득 프로그램을 수강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외국 문화 체험 ▲상황 연출 실용영어 ▲미니 올림픽 등이 운영됐다.

제해종 삼육대 총장은 "삼육대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노원구의 지원 덕분에 캠프가 오랜 기간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다"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교육특구 노원답게 사교육비 부담을 절감하고 공교육을 보완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교육환경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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