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겨울 노원어린이 원어민 영어캠프' 성료
24시간 영어로 생활하는 기숙형 프로그램
노원구, 사회적배려대상 가정에 참가비 전액 지원
올해로 20년째 운영…누적 수료생 1만5300여명

삼육대학교와 노원구가 협력해 운영한 '2024년 겨울 노원어린이 원어민 영어캠프'가 지난 19일 마무리됐다. (사진=삼육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육대는 노원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6학년생을 대상으로 매년 두 차례 생활영어 체험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20년째 운영되고 있는 영어캠프의 누적수료생은 1만5300여명이다.
올해 겨울 캠프는 24시간 영어로만 생활하는 기숙형 EOZ(English Only Zone)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레벨 테스트를 거쳐 8개 반으로 편성됐고 각 반에는 전문자격을 갖춘 원어민 교사 1명과 부교사 1명이 배정됐다.
노원구는 이번 캠프의 1인당 참가비 92만원 중 48만원을 지원했으며 사회적배려대상 가정 학생들에게는 전액을 지원했다.
참여 학생들은 요리·스포츠·게임 등 다양한 특별활동을 통해 생활영어 습득 프로그램을 수강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외국 문화 체험 ▲상황 연출 실용영어 ▲미니 올림픽 등이 운영됐다.
제해종 삼육대 총장은 "삼육대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노원구의 지원 덕분에 캠프가 오랜 기간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다"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교육특구 노원답게 사교육비 부담을 절감하고 공교육을 보완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교육환경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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