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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전 시민 30만원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개시

등록 2025.01.20 21: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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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20일 한 남원시민이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민생회복지원금으로 3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형 남원사랑상품권을 수령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20일 한 남원시민이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민생회복지원금으로 3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형 남원사랑상품권을 수령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는 20일 전 시민 30만원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

오는 2월 21일까지 지급되는 민생안정지원금은 출생연도 끝자리별로 요일 5부제에 맞춰 세대주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이에 따라 태어난 연도의 끝자리가 1과 6이면 월요일, 2와 7이면 화요일, 3과 8이면 수요일, 4와 9라면 목요일, 5와 0이면 금요일에 신청이 가능하다.

단 시는 설 명절 전 빠른 지급을 위해 읍면동 자체 실정에 맞는 탄력적 운영도 병행한다.

남원사랑상품권 선불카드로 지급되는 지원금은 오는 6월 30일까지 남원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남원시에 주소를 둔 7만6801명이며 이중에는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가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충분한 대기공간을 마련했고 난방, 음료 지원 등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준비해 지원금을 지급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남원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사업에도 20억원을 투입, 1월 한 달간 지역사랑상품권 구매한도를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하고 할인율도 10%에서 15%로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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