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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닮은 붕어빵 사장 "연예계 데뷔할지 고민"

등록 2025.01.20 22:24:46수정 2025.01.21 00: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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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붕어빵 장사를 하다가 배우 정해인 닮은 꼴로 화제가 된 프리랜서 모델 김종오씨가 게스트로 출연해 연예계 데뷔를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사진=KBS Joy 제공) 2025.0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붕어빵 장사를 하다가 배우 정해인 닮은 꼴로 화제가 된 프리랜서 모델 김종오씨가 게스트로 출연해 연예계 데뷔를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사진=KBS Joy 제공) 2025.01.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붕어빵 장사를 하다가 배우 정해인 닮은 꼴로 화제가 된 프리랜서 모델 김종오씨가 연예계 데뷔를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김종오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1997년생인 김씨는 현재 카페를 운영하며 프리랜서 모델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겨울 서울 신림동 노점에서 붕어빵을 팔다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그의 영상이 공개되면서 유명해졌다.

김씨가 붕어빵을 파는 영상은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조회수 4000만회 이상을 기록했고 '정해인 닮은 붕어빵 사장', '잘생긴 붕어빵 장수' 등의 별명을 얻었다.

이후 김씨의 노점은 소문을 듣고 찾아온 손님들로 붐볐고 심지어 해외에서도 손님이 찾아왔다. 현재 장사를 중단한 그는 "본업을 유지하며 계획하고 있던 사업을 확장해야 할지, 연예인이라는 꿈에 적극적으로 도전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김씨의 고민에 MC 이수근은 "배우도 관심 있고 사업도 관심 있는 것 같은데 두 마리 토끼는 못 잡는다. 요즘 같은 시대는 한쪽만 집중적으로 파도 될까 말까다"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이어 "연예계에 관심이 있다면 카페를 정리해야 하고, 사업에 관심있다면 프리랜서 모델 아르바이트를 하며  본업인 카페 운영에 충실하는 게 맞다. 결국 결단은 본인이 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압구정에 돌아다니면 키 크고 잘생긴 애들이 넘친다. 내가 우물 안 개구리라고 생각하고 거길 뛰어나오려면 노력해야 한다"며 "진짜 고수들은 SNS도 안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날 사랑하는 것도 좋지만 나 말고 더 대단하고 튈 수 있는 사람이 많다는 걸 알아야 한다. 관심 좀 받았다고 '어떻게 되겠지' 이런 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심도 많고, 사람들이 나 많이 봐줬으니깐 어떻게 되겠지는 없다. 이쪽 일이 쉽지 않다. 네가 정해인은 아니잖아. 진짜 정해인이 존재하지 않나"고 꼬집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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