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尹 대면조사 시도…공수처 차량 구치소 도착
오동운 "오늘 중 尹 강제구인 재시도"
공수처 차량 방금 전 구치소 도착
![[과천=뉴시스] 정병혁 기자 =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22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공수처로 출근하고 있다. 2025.01.22.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22/NISI20250122_0020670689_web.jpg?rnd=20250122093145)
[과천=뉴시스] 정병혁 기자 =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22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공수처로 출근하고 있다. 2025.01.22. [email protected]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현재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는 공수처 차 한 대가 도착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강제구인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말을 아끼며 "현장조사를 포함한 조사를 오늘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공수처는 윤 대통령 측이 계속해서 출석에 불응하자 20일과 21일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을 서울구치소로 보내 강제구인을 시도했다.
하지만 20일 윤 대통령 측은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준비가 필요하다며 구인을 거부했고, 공수처 직원들은 6시간 동안 대기하다 철수했다.
전날인 21일도 헌재 변론기일에 출석한 윤 대통령이 돌아오면 구인하기 위해 공수처 직원들이 구치소를 찾았으나 윤 대통령이 지병으로 인해 병원을 찾으면서 강제구인이 또 무산됐다.
이에 윤 대통령 측이 공수처 조사를 회피하려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공수처는 계속해서 대면조사를 시도해 볼 예정이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이날 아침 공수처 앞에서 도어스테핑을 갖고 "오늘 중 (윤 대통령을) 강제구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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