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설 연휴 비상진료대책 추진…진료공백 최소화

문 여는 병·의원 18개소, 약국 19개소 운영

경북 의성군보건소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설 명절 연휴기간 진료공백으로 인한 군민불편 최소화 등을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설 명절 연휴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지역응급의료기관 응급실(영남제일병원)과 당직의료기관(보건소)에서 24시간 진료를, 21개 보건진료소는 권역별 진료를 실시한다.

문 여는 병·의원 18개소와 약국 19개소를 지정 운영한다.

운영 일정은 의료기관, 약국,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안내문을 부착해 홍보할 예정이다.

군 공식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응급의료포털(e-gen), 구급상황관리센터(119)를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알 수 있다.

재난 및 다수사상자 사고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장 외 18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반이 비상연락체계를 상시 유지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설 연휴 기간 의료기관, 약국,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군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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