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김포 해병대 2사단 찾아…"대북 경계태세" 당부
"북한 어떤 도발 있을지 모르는 불안감 팽배한 상황"
![[김포=뉴시스] 전진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4일 오후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해병대 제2사단 애기봉 전방 OP를 찾아 근무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2025.01.24. amin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24/NISI20250124_0020674982_web.jpg?rnd=20250124180942)
[김포=뉴시스] 전진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4일 오후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해병대 제2사단 애기봉 전방 OP를 찾아 근무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2025.01.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오후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조강전망대와 해병대 2사단을 찾아 군 경계태세를 점검하고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해병대 2사단은 서울 서측방인 김포와 강화 일대를 지키고 있는 곳으로 최근 북한의 도발로 사용되는 오물 풍선과 확성기 근원지를 지속 주시하고 있다.
오 시장은 북측의 오물 풍선·확성기 근원지를 직접 관찰한 뒤 초소를 방문하고 장병들과 함께 식사했다. 근무 중인 장병에게는 대북 경계태세를 늦추지 말 것을 당부하면서 국방의 의무를 다함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 시장은 "휴전선에서 몇십㎞ 밖에 안 떨어진 서울시의 시장으로서 늘 북의 도발이 염려돼 직접 확인하고 싶어 해병대 2사단을 찾게 됐다"며 "북한의 어떤 도발이 있을지 모르는 불안감이 팽배한 상황에 근무하는 장병들을 보며 든든한 마음을 안고 돌아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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