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식시장 큰 하락세로 시작…2% 정도 떨어져
![[AP/뉴시스] 독일 프랑크푸르트 주식시장 트레이더들](https://img1.newsis.com/2023/03/13/NISI20230313_0000045776_web.jpg?rnd=20240904191533)
[AP/뉴시스] 독일 프랑크푸르트 주식시장 트레이더들
이날 개장과 동시에 독일의 DAX는 2%,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1.9% 씩 떨어졌으며 EU보다는 관세 부과 위험이 덜한 영국의 FTSE 100 지수도 1.3% 가까이 하락했다.
유럽 종합 지수인 Stoxx 유럽 600는 1.3% 떨어졌으며 스페인 IBEX 1.7%, 이탈리아 FTSE MIB 1.4%의 내림세가 동반되었다.
미 월스트리트의 선물 거래는 새벽에 S&P 500는 1.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1%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캐나다 및 멕시코 정상들과 대화할 예정으로 있지만 외환 시장에서 캐나다 달러화는 2003년 이후 최저 가치로 내려앉았으며 멕시코 페소화는 3% 떨어졌다.
한편 국제 유가는 캐나다와 멕시코 산 원유의 미국 수출 및 공급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승세로 돌았다. 브렌트 원유는 1.4% 올라 배럴당 76.75달러, 미국의 서부텍사즈중질유는 2.5% 상승해 74.34달러로 거래되었다.
미국은 하루 1000만 배럴이 넘는 석유를 생산해 세계 톱이지만 수입량 역시 중국 다음으로 많으며 캐나다에서 매일 400만 배럴, 멕시코서 50만 배럴 씩 수입해 왔다.
트럼프는 4일부터 캐나다의 석유 등 에너지 부문에 10%의 신규 관세를 물리고 멕시코 에너지에는 제조업처럼 25%를 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두 나라는 북미자유무역협정에 의거해 미국 수출품 관세가 거의 모두 0%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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