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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축사' 논란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사임 의사 철회

등록 2025.02.03 19:00:40수정 2025.02.03 20: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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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시의원 일동 "당장 의장직 사퇴해야"

[아산=뉴시스] 충남 아산시의회 전경. (사진=아산시의회 제공) photo@newsis.com 2024.8.7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 충남 아산시의회 전경. (사진=아산시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2024.8.7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모교에서 음주 축사로 물의를 빚은 홍성표 충남 아산시의회 의장이 자신의 의장직 사임안을 돌연 철회했다.

당적을 뒀던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일동은 이를 규탄하고 나섰다.

 민주당 의원 일동은 3일 논평을 통해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은 당장 의장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홍 의장이 의장직 사임안(사임서 취하원)을 스스로 철회했다"며 "이는 아산시민을 기만한 것이며, 자신의 잘못에 대한 반성과 책임 의식이 전혀 없는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홍 의장은 지난달 23일 의장직 사임안을 다시 제출하며 시의원들에게도 '의장 사임안 건을 꼭 통과시켜 달라'고 부탁했다"며 "하지만 이제 와서 스스로 이를 번복한 것은 자신의 말과 행동을 뒤집는 무책임한 태도"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민주당 의원 일동은 홍 의장의 사임 건에 줄곧 찬성 입장을 피력해왔다고 설명했다.

의원 일동은 "지난달 31일 의원총회를 통해 사임건에 찬성을 의결했다"며 "오는 4일 예정된 기자회견에서도 같은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었다"고 주장했다.

홍 의장은 최근 자신의 모교 졸업식에서 취한 채로 축사를 해 물의를 빚었다.

지난달 23일 홍 의장의 사임 처리를 위한 의원 무기명 투표가 진행됐으나 제적인원 17명 중 찬성 7표, 반대 9표로 부결됐다.

같은날 오후 홍 의장은 언론 보도자료 등을 통해 '의장 사임안 건을 꼭 통과시켜 주시기를 바란다'며 민주당을 탈당했다.

홍 의장의 사임 안건은 오는 5일 임시회에서 다시 다뤄질 예정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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