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극강 한파'에 대설특보…출근길 주의

[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5일 대전·세종·충남 대다수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겠다.
대전과 세종, 충남 천안·공주·아산·논산·금산·부여·청양·예산·계룡은 전날 오후 9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또한 세종 충남북부와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세종과 충남 태안·보령·서천·천안·아산에는 0시부터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눈은 다음날 오전까지 내릴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3~10cm다. 충남남부서해안은 15cm 이상 내리겠다.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 내외로 매우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눈이 얼면서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영하 9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영하 2도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계룡·청양·공주·천안 영하 13도, 아산 영하 12도, 홍성·서산·세종·논산·예산·대전 영하 11도, 당진·서천 영하 10도, 태안·보령 영하 9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청양·천안·서산·아산·당진·예산·태안 영하 4도, 계룡·공주·홍성·세종·논산·서천 영하 3도, 대전·보령 영하 2도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좋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