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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월대보름 다음주 뜬다…12일 밤 완전히 둥근달

등록 2025.02.05 09: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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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기준 12일 17시46분 정월대보름 보름달 떠올라

전영범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이 2022년 11월 8일 촬영한 보름달. (사진=천문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영범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이 2022년 11월 8일 촬영한 보름달. (사진=천문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올해 정월 대보름 보름달이 오는 12일 떠오른다.

한국천문연구원은 2025년 을사년 정월대보름 보름달이 서울 기준 12일 17시 46분에 뜬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정월대보름 보름달이 완전히 둥근달(망)이 되는 시각은 12일 22시 53분이다. 이 보름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자정을 넘어 13일 0시 54분이다.

해발 0m를 기준으로 주요 도시에서 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 17시 46분 ▲인천 17시 47분 ▲대전 17시 47분 ▲대구 17시 43분 ▲광주 17시 51분 ▲부산 17시 42분 ▲울산 17시 40분 ▲세종 17시 47분 등이다.

이번 정월대보름 보름달은 13일 오전 7시 39~52분께 지게 된다. 완전히 둥근달이 되는 시각은 어느 지역이나 동일하다.

달이 뜨고 지는 시각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달의 윗부분이 지평선(수평선)상에 보이거나 사라지는 순간을 기준으로 산출한다. 이에 해발고도와 지형, 공기의 밀도, 온도 등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정월대보름이나 한가위 보름달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지구를 기준으로 태양과 달이 정반대편에 일직선으로 위치할 때 보름달을 볼 수 있으며, 타원궤도를 도는 달이 근지점을 통과할 때 달이 더 커보이고 원지점을 통과할 때 작게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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