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우려"…증권가도 '딥시크' 차단 확산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의실에서 '딥시크 쇼크' 대응과 AI 발전 전략 긴급 간담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인파로 인해 일부 참석자들이 문 밖에서 발표를 듣고 있다. 2025.02.04.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04/NISI20250204_0020681787_web.jpg?rnd=20250204121908)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의실에서 '딥시크 쇼크' 대응과 AI 발전 전략 긴급 간담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인파로 인해 일부 참석자들이 문 밖에서 발표를 듣고 있다. 2025.02.04. [email protected]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최근 외부 인터넷망에서 딥시크의 사내 접속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유관기관인 코스콤도 설 연휴 직후인 지난달 31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딥시크 사용 주의 공지를 내렸다. 코스콤 관계자는 "설 연휴 직후 딥시크 사용 주의 공지를 내렸고, 현재 사용 차단까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예탁결제원도 딥시크 접속 차단을 검토 중이다.
증권사들도 보안 문제로 외부망을 통한 딥시크 접속을 이미 차단했거나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처음부터 딥시크 접속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보안 이슈와 서비스 모델이 사양에 맞지 않아 이용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과 대신증권, 하나증권은 지난 달 31일, 다올투자증권은 전날부터 딥시크 접속을 제한하고 있다.
KB증권과 토스증권은 이날 오전부터 딥시크 접속을 허용하지 않고 있고, 메리츠증권은 오후 중으로 사용을 차단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은 딥시크 사용 차단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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