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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개최

등록 2025.02.06 16: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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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이 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현대차증권 중장기 기업가치제고 기업설명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차증권) *재판매 및 DB 금지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이 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현대차증권 중장기 기업가치제고 기업설명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차증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현대차증권은 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CEO 중장기 기업가치제고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설명회에서는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 등 경영진 10여명이 참석해 중장기 사업계획, 주주 환원 등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대해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기관투자자, 애널리스트는 특히 유상증자 전망, 차세대 원장시스템 구축 효과, ROE(자기자본이익률) 제고 방안 등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현대차증권은 '2030년 업계 최고의 고객&주주 가치 실현 증권사 도약'이라는 중장기 기업 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 배당성향 40% 이상 달성 ▲ ROE 10% 이상 달성 ▲ 업종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 상회 등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핵심 내용을 발표했다.

또 ▲ 올해 자구노력을 통한 ROE 4% 달성 ▲ 내년 수익성 개선을 통한 ROE 7% 달성 ▲ 2027년 사업 안정화를 통한 ROE 8% 달성 ▲ 2028년 이후 ROE 10% 이상 달성 등 구체적인 밸류업 로드맵을 발표했다. 특히 ROE는 일회성으로 설정한 목표가 아니고, 안정적인 수익성을 꾸준히 유지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상증자 자금이 가장 많이 투입되는 차세대시스템 구축 효과에 대해서도 직접 설명했다. 차세대시스템을 구축하면 플랫폼들의 속도, 정확성, 고객정보 활용성이 높아져 특정 부문에 국한되지 않고 리테일, 홀세일, 운용 등 전 부문의 경쟁력이 높아진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배형근 사장은 "중장기 기업가치제고 계획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향후 IR 등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본원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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