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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산업연구원 출범…"지속가능한 발전·경쟁력 강화"

등록 2025.02.07 08: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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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협회-엔지니어링공제조합 공동 출연

성시현 원장 "산업계-정부 가교로 발전 이바지"

[서울=뉴시스] 한국엔지니어링산업연구원이 지난 6일 서울 동작구 엔지니어링회관에서 개원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사진=한국엔지니어링협회 제공) 2025.02.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엔지니어링산업연구원이 지난 6일 서울 동작구 엔지니어링회관에서 개원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사진=한국엔지니어링협회 제공) 2025.02.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한국엔지니어링산업연구원이 지난 6일 서울 동작구 엔지니어링회관에서 개원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연구원은 엔지니어링산업의 정책개발 및 미래 비전 제시를 위한 국내 유일의 엔지니어링 전문 연구기관이다.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법인설립 허가를 받아 한국엔지니어링협회와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의 공동 출연으로 설립되었다.

초대 연구원장에는 성시헌 원장이 선임됐다. 성 원장은  국가기술표준원장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을 역임한 산업기술 분야 전문가다.

개원식에는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이해경 연구원 이사장,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재완 이사장을 비롯해 산학연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승렬 실장은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실효성 있는 정책개발과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기대한다"며 "정부는 지속적인 정책 지원을 통해 연구원의 성과 창출에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이해경 이사장은 "연구원은 업계의 싱크탱크로서 국가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산업의 비전과 로드맵을 제시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연구원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방면에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완 이사장은 "공제조합은 엔지니어링 업계와 오랜 시간 동행하며, 기술적 진보와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왔다"며 "이를 넘어 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업계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성시헌 초대 원장은 "연구원은 앞으로 산업계와 정부 간의 가교가 되고, 엔지니어링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엔지니어링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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