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 "원가혁신경영 통해 수익성 확보"

등록 2025.02.07 11:18:5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열고 원가구조 개선 당부

작년 원가율 상승·사업중단, 967억원 적자 전환

[서울=뉴시스] 동부건설이 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옥에서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2025.02.07. (사진=동부건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부건설이  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옥에서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2025.02.07. (사진=동부건설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동부건설은 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옥에서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원가혁신경영을 통한 수익성 확보'를 주제로 전략적 실천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동부건설 윤진오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본사 및 현장 임직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표이사는 원가혁신을 위해서는 조직관리의 효율성과 프로세스의 개선, 프로젝트 관리 강화 등 보다 근본적이고 구체적인 부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원가 상승 요인에 대한 전략적 분석과 철저한 대응체계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새로운 프로세스와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효율성 중심의 조직 체계를 정착시켜 원가구조의 본질적 개선에 나서자"고 당부했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원가율 상승과 영종도 자체사업 중단 등의 여파로 지난해 96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됐다.

동부건설은 새해 경영방침으로 원가혁신경영을 제시했다. 수익성 확보와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완벽한 안전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고물가 고환율의 시장 상황에서 원가관리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지금 전사적인 혁신으로 근본적 개선에 나설 방침"이라며 "10조원 규모 수주잔고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바탕으로 원가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 개선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