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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5년간 女사진 숨긴 김준호에 '격노'…"미친 거 아냐"

등록 2025.02.08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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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개그우먼 김지민이 연인 개그맨 김준호의 집에서 여성 사진을 발견하고 극대노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지민의 느낌아니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개그우먼 김지민이 연인 개그맨 김준호의 집에서 여성 사진을 발견하고 극대노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지민의 느낌아니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개그우먼 김지민이 연인 개그맨 김준호의 집에서 여성 사진을 발견하고 극대노했다.

6일 유튜브 채널 '김지민의 느낌아니까'에는 '김준호 김지민 커플 유튜브 시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지민은 김준호의 집을 둘러보다 거울 뒤편에 숨겨진 액자를 하나 발견했다.

액자에 든 사진은 모자이크 처리됐지만 여성의 노출 화보로 추정된다.

김지민은 "장난하냐. 내가 사귈 때부터 이 여자 버리라고 해서 (김준호가) 버렸다고 했다. 그런데 이 여자가 올 때마다 계속 있다. 여기에 5년 동안 숨겨놨다. 미친 거 아니냐"며 분노했다.

이어 "나한테 분명히 '정말 진심으로 재활용에 신고하고 돈 주고 버렸다'고 했다"며 황당해했다.

이에 김준호는 "자기(김지민)랑 사귀고 버려야 했는데 거울 뒤에 있는지 몰랐다"고 해명했다.

김지민은 "거울을 새로 산 걸로 알고 있다"며 "그런데 거울 사면서 얘(여성 노출 화보)를 거울 뒤편에 굳이 넣어놓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준호가 "고가에 팔릴 수도 있다"고 미련을 보이자, 김지민은 "잘 팔아 봐라. 이거 들고 나가면 잘도 멀쩡한 사람처럼 보이겠다"고 헛웃음을 지었다.

그러자 김준호는 액자를 들어 보이며 "홍대에서 이렇게 하고 서 있을까"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김지민은 "정떨어진다"며 발걸음을 돌렸다.

김지민과 김준호는 아홉 살 차이를 극복하고 재작년 초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최근 두 사람은 프러포즈 소식을 전하며 결혼을 예고했다.

김준호는 지난 2006년 2세 연상 연극배우와 결혼했으나, 2018년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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