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많은 눈·강추위 8일까지 지속…피해 최소화 총력 대응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지역에 발효된 대설주의보로 폭설이 내리는 7일 오후 광주 북구 중흥동 광주역 주변에 눈이 쏟아지고 있다. 2025.02.07. leeyj257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07/NISI20250207_0020686350_web.jpg?rnd=20250207144035)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지역에 발효된 대설주의보로 폭설이 내리는 7일 오후 광주 북구 중흥동 광주역 주변에 눈이 쏟아지고 있다. 2025.02.07. [email protected]
광주시는 재난상황실에서 협업부서와 5개 자치구 합동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폭설·한파에 인명 및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분야별 대책을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광주시는 자치구, 2순환도로, 지역 525개 노선 680㎞에 이르는 제설 우선구간에 대해 밤새 제설작업을 실시한다.
또 제설민원처리반을 운영해 제설이 미흡한 구간은 별도로 제설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저기온이 크게 낮아지는 점을 고려해 노숙인·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대책도 철저히 추진할 예정이다.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함께 광천터미널 등에 있는 노숙인들의 보호대책을 추진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도 강화한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7일과 8일 새벽 사이 강설이 예보돼 있고 8일은 휴일이어서 재난 대응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내 집앞 눈치우기를 비롯해 어려운 이웃집 방문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역의 눈은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5일동안 내리고 있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영하 10도까지 떨어졌다.
눈은 8일까지 강한 추위와 함께 5~10㎝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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