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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양자기술 산업화 포럼 출범…종합 지원정책 논의

등록 2025.02.1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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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명 산학연 전문가 참여…산업화 촉진 방안 모색

[고양=뉴시스] 정병혁 기자 =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퀀텀코리아에서 IBM의 양자컴퓨터 '퀀텀'이 전시되어 있다. 2024.06.25. jhope@newsis.com

[고양=뉴시스] 정병혁 기자 =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퀀텀코리아에서 IBM의 양자컴퓨터 '퀀텀'이 전시되어 있다. 2024.06.25.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양자컴퓨터,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자기술을 산업 현장에 적용할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뒷받침할 연구개발(R&D), 인프라, 인력 양성 등 종합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장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국내 주요기업, 스타트업, 연구기관 및 학계 등 산·학·연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기술 산업화 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산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업종에 특화된 양자 알고리즘 개발 등을 위한 산·학·연 협력 로드맵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종합토론에서는 ▲단기에 적용 가능한 분야와 장기 투자가 필요한 분야를 구분한 맞춤형 연구개발(R&D) 전략 ▲양자 테스트베드 및 공동 실증 플랫폼 구축 필요성이 주요 쟁점으로 제기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업의 기술수요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R&D 편성과 제도 정비를 통해 양자기술이 꿈이 아닌 현실의 기술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포럼을 통해 구체적인 활용 사례와 협업 모델을 지속 발굴하여 기업이 보다 신속하게 양자기술을 도입·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동 포럼 운영을 상시화할 계획이며 양자기술 산업화 지원정책 마련 등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과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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