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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대 최대 실적에 20%대 상승[핫스탁](종합)

등록 2025.02.11 15: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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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만8000원으로 마감…전일 대비 8만5000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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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20% 이상 상승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20.58%(8만5000원) 오른 49만8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매출 11조2462억원, 영업이익 1조7247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각각 43%, 190% 증가해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연간 수출 물량은 지난해 처음으로 내수를 넘어섰다.

대표 수출 효자 상품은 K9 자주포다. 호주, 이집트, 인도,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튀르키예, 폴란드, 핀란드, 루마니아 9개국이 이미 K9 자주포를 도입했거나 계약을 체결했다.

이 외에도 베트남도 K9 수입을 검토하고 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진출 기대감도 키우고 있다.

지난해 4분기에는 K9 자주포, 다연장로켓 천무, 120㎜ 자주 박격포 비격 등 주요 무기체계의 수출과 국내 납품 물량 증가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8311억원, 892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56%, 영업이익 222%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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