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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 판소리 뮤지컬 '적벽' 3월 개막

등록 2025.02.13 09: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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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부터 4월 20일

[서울=뉴시스] 판소리 뮤지컬 '적벽' 공연 모습(사진=국립정동극장 제공) 2025.02.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판소리 뮤지컬 '적벽' 공연 모습(사진=국립정동극장 제공) 2025.02.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국립정동극장의 판소리 뮤지컬 '적벽'이 오는 3월 개막한다.

13일 국립정동극장에 따르면 올해 6연을 맞은 '적벽'은 3월 13일부터 4월 20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 무대에 오른다.

'적벽대전'을 소재로 한 이 작품은 3세기 한나라 말엽, 위·한·오나라가 부패와 혼란의 정세 속 치열한 세력 다툼을 벌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나관중의 소설 '삼국지연의'와 판소리 '적벽가'를 원전으로 현대적 감각을 더했다. 2017년 초연한 이후 2018년, 2019년, 2020년, 2022년 공연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의상과 음악에서 변화를 선보인다. 의상은 배우들이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일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음악은 장면의 성격을 명확화하고자 완급 조절과 이질적인 일부 넘버들을 다듬었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 위나라 조조 역에는 이승희·추현종이 캐스팅됐다. 한나라의 인자한 군주였던 유비는 정지혜·이건희가 연기한다.

관우는 이재박, 장비는 김의환이 이름을 올렸다. 공명 역에는 임지수, 자룡 역에는 김하연이 초연부터 6연까지 같은 역할로 함께한다. 이외에도 박자희, 김소진 등 총 23명의 소리꾼이 무대를 완성 시킬 예정이다.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는 "전통 콘텐츠의 확장이라는 키워드로 꾸준하게 사랑받은 작품인 만큼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적벽이 무대에서 더욱 많은 분께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티켓은 국립정동극장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전석 7만원.

[서울=뉴시스] 판소리 뮤지컬 '적벽' 공연 포스터(사진=국립정동극장 제공) 2025.02.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판소리 뮤지컬 '적벽' 공연 포스터(사진=국립정동극장 제공) 2025.02.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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