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골키퍼 조현우, K리그1 개막 앞두고 '코뼈 골절' 부상
16일 안양과 개막전 출전 불투명…"정밀 검사 후 출전 결정"
![[서울=뉴시스]K리그1 울산 골키퍼 조현우.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2/13/NISI20250213_0001769588_web.jpg?rnd=20250213145942)
[서울=뉴시스]K리그1 울산 골키퍼 조현우.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 구단 관계자는 13일 "조현우가 어젯밤 CT 검사 결과 코뼈가 골절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재 붓기와 멍이 좀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조현우는 전날 태국 부리람의 창 아레나에서 치른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의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그는 1-1로 맞선 후반 25분 부리람 공격수 마르틴 보아키에와 크게 충돌했다.
상대 무릎에 얼굴을 가격당한 조현우는 결국 문정인과 교체됐다.
조현우의 부재 속에 울산은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내주며 1-2로 패배 ACLE 16강 진출이 무산됐다.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는 울산에 없어선 안 될 선수다.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을 이끌며 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하지만 새 시즌을 앞두고 코뼈 부상을 입으면서 울산 전력에 큰 타격을 입게 생겼다.
2025시즌 K리그1이 오는 15일 개막하는 가운데 울산은 16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승격팀 FC안양과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조현우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울산 관계자는 "14일 오전 김해공항으로 도착, 울산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 후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리람전에서 후반 막판 들것에 실려 나간 베테랑 미드필더 정우영도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