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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작년 순이익 2851억원…"LA산불 등 반영에도 선방"

등록 2025.02.13 17:30:14수정 2025.02.13 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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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515원에 보통주 현금배당 결정

[서울=뉴시스] 코리안리 재보험 본사 사옥.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코리안리 재보험 본사 사옥.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재보험사 코리안리가 지난해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0.8% 감소한 2851억32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LA산불, 두바이 홍수, 동남아 태풍 야기 등 자연재해 영향에도 불구하고, P&C(재물·특종) 종목의 호조에 힘입어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0% 감소한 3615억9000만원을, 매출액은 0.8% 하락한 6조8036억원을 기록했다.

운용자산은 10조6801억원으로 전년대비 10.3% 증가했다. 투자수익률도 보유이원 증가 등의 영향으로 3.0%에서 3.5% 로 0.5%p(포인트) 개선됐다.

4분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785억8500만원, 매출액이 1조9363억원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고,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다.

코리안리는 이날 주당 515원에 보통주에 대한 현금배당을 이사회 결의했다고 밝혔다. 배당 총액은 910억1133만965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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