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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범 결장' 미트윌란, '구보 득점' 소시에다드에 패배…UEL 탈락 위기

등록 2025.02.14 09: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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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PO 1차전 홈 경기서 1-2 패배

이한범, 벤치 앉았으나 출전 불발

[헤르닝=AP/뉴시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의 구보 다케후사. 2025. 2. 13.

[헤르닝=AP/뉴시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의 구보 다케후사. 2025. 2. 13.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차세대 수비수 이한범이 결장한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미트윌란이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에 잡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탈락 위기에 처했다.

미트윌란은 14일 오전 2시45분(한국 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소시에다드와의 2024~2025시즌 UEL 16강 플레이오프(PO) 1차전 홈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미트윌란은 16강 진출 가능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미트윌란은 오는 21일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릴 16강 PO 2차전에서 뒤집기를 노린다.

이한범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해 9월 덴마크 수페르리가 10라운드 비보르전 이후 4개월 넘게 공식전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조규성은 무릎 반월판 수술 이후 합병증에 시달리며 올 시즌 계속해서 복귀전이 미뤄지고 있다.

소시에다드는 일본 국가대표 구보 다케후사가 터뜨린 결승골에 힘입어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헤르닝=AP/뉴시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의 구보 다케후사(가운데). 2025. 2. 13.

[헤르닝=AP/뉴시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의 구보 다케후사(가운데). 2025. 2. 13.

이른 시간 소시에다드가 균형을 깨뜨렸다.

전반 12분 브라이스 멘데스가 직접 얻은 페널티킥을 낮게 깔아 슈팅해 선제골을 넣었다.

소시에다드는 물꼬를 튼 뒤 빠르게 격차를 벌렸다.

전반 31분 구보가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왼발로 슈팅했다. 볼이 상단 구석에 꽂혀 추가골이 됐다.

일격을 맞은 미트윌란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8분 올리베르 쇠렌센이 침투에 성공한 뒤 중앙으로 연결했다. 문전에 있던 아담 북사가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후반전에 돌입한 미트윌란은 페드로 브라보, 미켈 고고르사, 프란쿨리누 등을 교체 투입하며 역전을 노렸다.

하지만 여러 차례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맞고 흐르며 번번이 기회를 놓쳤다.

남은 시간 득점은 없었고, 미트윌란은 소시에다드에 1-2로 패배하며 경기를 마쳤다.
[포르투=AP/뉴시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AS로마의 마티아스 소울레(왼쪽),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 포르투의 주앙 마리우. 2025. 2. 13.

[포르투=AP/뉴시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AS로마의 마티아스 소울레(왼쪽),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 포르투의 주앙 마리우. 2025. 2. 13.


같은 날 AS로마(이탈리아)는 선제 득점 이후 퇴장 변수에 직면한 끝에 포르투(포르투갈)와 1-1로 비겼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튀르키예)는 안더레흐트(벨기에)를 3-0으로 완파했다.

AZ 알크마르(네덜란드)는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를 안방에서 4-1로 대파하며 16강 진출에 다가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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