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CAP 시험차 선정 대국민 투표 '아이오닉9·팰리세이드·타스만' 선정

대국민 투표 총 7576명 참여…전년대비 30.2% 증가

순수전기차·하이브리드·내연기관차군 각각 선정

[서울=뉴시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는 ‘2025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시험차 선정을 위한 대국민 투표 결과’ 순수전기차 5종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2025.02.14.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2025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시험차 선정을 위한 대국민 투표에서 순수전기차군에 '현대 아이오닉9' 하이브리드 군에 '펠리세이드', 내연기관에 기아 '타스만'이 최고 득표를 차지했다.

1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에 따르면 ‘2025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시험차 선정을 위한 대국민 투표 결과’ 순수전기차 5종을 발표했다.

자동차안전도평가란, 제작 자동차의 안전도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충돌안전성, 사고예방안전성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는 제도로, TS는 2025년 자동차안전도평가 대상차종 선정을 위해 순수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내연기관차 등 총 3개 평가군별 5개 차종을 제시하고 평가를 원하는 차종에 투표하도록 대국민 투표를 진행했다.

지난달 16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대국민 투표는 전년 5820명 대비 30.2% 증가한 총 7576명이 참여했다.

득표결과 순수전기차군에서는 현대 아이오닉9이 전체 34.7%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득표를 했고, 이어 기아 EV4(27.9%), 볼보 EX30(14.6%) 순으로 득표했다.

하이브리드차군에서는 현대 팰리세이드가 36.3%로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였고, 이어 볼보 V60 21.4%, 렉서스 NX350h 19.4%로 나타났다.

내연기관차군에서는 기아 타스만 26.6%, BMW 228 20.4%, 포드 익스플로러 18.2% 순으로 득표했다.

평가군별 최다 득표 차종은 “2025년 자동차안전도평가 대상 차종으로 선정”해 연간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자동차안전도평가를 비롯한 자동차 안전 전반에 국민의 관심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고무적이다”라며, “TS는 앞으로도 국민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국민이 요구하는 사항을 반영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국민소통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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