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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렌딩 서비스 개편한 '가격예측'으로 서비스 차별화

등록 2025.02.14 16:02:27수정 2025.02.14 17: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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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액 한도 1회 10만원 등으로 축소한 서비스 출시

[서울=뉴시스] 빗썸 새 로고. (사진=빗썸) 2024.10.3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빗썸 새 로고. (사진=빗썸) 2024.10.3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기존 렌딩서비스를 축소한 '가격예측'을 선보인다. 기존 렌딩서비스의 접근 문턱이 높은 점을 고려해 1일 최대 금액 등을 설정한 것이 특징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지난 11일 가격예측 서비스를 오픈했다.

가격예측 서비스는 가상자산 시세가 오르거나 내리는 것을 미리 예상하고, 시세차익에 더해 추가 수익을 얻는 '렌딩 서비스'의 축소판이다.

렌딩 서비스의 예를 들면, 가격이 오를 것이라 예상하는 사람이 기존에 갖고 있던 가상 자산을 담보로 잡고 같은 양의 가상 자산을 빌린 뒤 추후 빌린 시점의 원화 가치만큼 가상 자산을 상환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럴 경우 가상 자산의 가격이 2배 상승했을 때 시세차이의 약 1.82배에 달하는 수익이 발생한다.

다만 수익성만큼 위험성도 커 진입 장벽이 높은 서비스로 꼽히기도 한다.

이런 점을 고려해 빗썸은 보증금의 최대 82%까지만 가상자산을 빌릴 수 있는 등의 제한을 두기도 했다.

이번 가격예측 서비스 역시 투자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서비스 개편의 일환이다.

빗썸은 기존 렌딩 서비스를 ▲이용 기간 하루 ▲금액 한도 1회 10만원 ▲하루 최대 100만원으로 대폭 축소해 가격예측 서비스를 출시했다.

빗썸 측 역시 "렌딩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 제고하기 위해 만든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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