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1대1000비율로 표시…하남시 고정밀 전자지도

[하남=뉴시스] 하남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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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는 도시 내 각종 인프라와 공간정보를 1대1000 비율로 표시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지리정보원이 진행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의 일환이다.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아 추진됐다.

구축된 고정밀 전자지도는 1대1000 비율이다. 기존 1대5000 비율 전자지도에서는 표현이 어려웠던 맨홀과 가로등, 신로등 등 각종 도시 인프라가 표시돼 있다.

특히 하남시 전역의 건축물이 3D로 모델링돼 있어 도시계획과 도시경관 영향, 재난 대응, 시설물 관리 등 관련 업무에도 상당한 시너지가 예상된다.

하남시 관계자는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시계획과 도시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각종 시설물과 공간정보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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