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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 8조 돌파

등록 2025.02.14 17: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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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 8조 돌파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 ETF(상장지수펀드)'가 순자산 8조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은 8조7억원이다. 국내 상장된 해외주식형 ETF가 순자산 8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상품은 미국 3대 대표지수 중 하나인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ETF다. S&P500 지수는 미국 전체 시가총액 약 80%에 해당하는 대형주들을 포함하고 있다. 미국 경제 전반에 투자 가능해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투자 입문법으로 여겨진다.

전일 기준 연초 이후 이 ETF에는 개인 투자자 자금 약 4279억원이 유입되며, 현재 국내 상장된 ETF 중 개인 누적 순매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간 개인 누적 순매수 1위로, '지난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랑한 ETF’에 등극했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부사장은 "투자자들의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TIGER 미국S&P500은 국내 최대 주식형 펀드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 S&P500 ETF로 성장했다"며 "장기 투자자의 수익률 향상을 위해 최근 큰 폭 보수 인하를 진행했고, 앞으로도 기타 비용 및 매매 비용 최소화를 통해 아시아 최대 S&P500 ETF에 최소한의 비용으로 투자할 수 있는 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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