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지구 유대인 정착민들 팔 주민 일가 공격
불법 정착촌 거주 약 40명이 팔 가족 공격
개, 몽둥이, 최루가스 사용…차량 등도 파괴
![[ 라말라( 서안지구)=신화/뉴시스]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 정착촌 무장세력들이 사살한 팔레스타인 소년 쿠사이 마탄(19)의 시신이 지난 2023년 8월5일(현지시각) 나블루스 시 부근의 부르카 마을에서 주민들에 의해 묘지로 운구되고 있다. 14일에도 서안지구의 유대인 정착민들이 팔레스타인 일가를 공격했다. 2025.2.15.](https://img1.newsis.com/2023/08/05/NISI20230805_0019986162_web.jpg?rnd=20230806102354)
[ 라말라( 서안지구)=신화/뉴시스]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 정착촌 무장세력들이 사살한 팔레스타인 소년 쿠사이 마탄(19)의 시신이 지난 2023년 8월5일(현지시각) 나블루스 시 부근의 부르카 마을에서 주민들에 의해 묘지로 운구되고 있다. 14일에도 서안지구의 유대인 정착민들이 팔레스타인 일가를 공격했다. 2025.2.15.
[예루살렘=신화/뉴시스] 강영진 기자 = 요르단강 서안 지구 베들레헴 근처에서 유대인 정착민 약 40명이 팔레스타인 가족을 공격해 4명이 부상했다고 이스라엘군 라디오가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불법 정착촌의 정착민들이 개, 몽둥이, 최루가스를 사용했으나 체포된 사람은 없다고 라디오가 전했다.
팔레스타인 소식통은 양 15마리가 독살됐다고 전했다. 팔레스타인 공식 WAFA 통신은 샬랄데 가족의 15명이 부상했으며 5명이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WAFA는 공격자들이 자동차 2대를 불 지르고 여러 대를 파괴했으며 태양패널과 텐트, 막사들을 부쉈다고 덧붙였다.
최근 몇 달 새 서안 지구에서 유대인 정착민들의 팔레스타인 주민 폭행이 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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