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 배준호, 엄지성과 코리안 더비에서 시즌 1호골
엄지성 89분 소화
![[서울=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스토크 시티의 배준호. (사진=스토크 시티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6/NISI20250216_0001771102_web.jpg?rnd=20250216114116)
[서울=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스토크 시티의 배준호. (사진=스토크 시티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스토크 시티에서 활약 중인 배준호가 엄지성(스완지 시티)와의 코리안 더비에서 마침내 시즌 마수걸이 골에 성공했다.
스토크는 16일(한국 시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와의 2024~2025시즌 챔피언십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스토크는 8승11무13패(승점 35)로 19위를 기록했으며 스완지는 10승7무16패(승점 37)로 17위에 위치했다.
이날 경기는 잉글랜드 2부 리그에서 펼쳐지는 코리안더비로 이목을 끌었다. 스토크에서는 배준호가, 스완지에선 엄지성이 활약 중이다.
두 선수 모두 선발 출격했는데, 결과적으로 배준호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완지는 후반 16분에 나온 조쉬 티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스토크가 내리 연속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19분 바우터 부르거가 동점골을 기록한 데 이어, 후반 28분 배준호가 역전 결승골을 기록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밀리언 만호프가 페널티박스로 투입한 공을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도움만 5개를 기록 중이던 배준호는 정규리그 33경기 만에 리그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스토크는 후반 48분 루이스 베이커의 득점으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내내 분투했던 엄지성은 후반 44분 조슈아 키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서울=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스토크 시티의 배준호. (사진=스토크 시티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6/NISI20250216_0001771103_web.jpg?rnd=20250216114132)
[서울=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스토크 시티의 배준호. (사진=스토크 시티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배준호는 경기 후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마침내 골을 넣어 오늘 정말 기쁘다"며 "난 항상 팀과 팬들을 위해 골을 넣길 원했다. 그리고 골을 넣었다. 최선을 다해 또 득점하겠다. 응원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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