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자살예방센터 "고립·은둔 '청년 1인 가구' 발굴·지원"

본오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

[안산=뉴시스] 본오종합사회복지관과 안산시자살예방센터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2025.02.17. [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 안산시자살예방센터가 본오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고립·은둔 청년 1인 가구 발굴과 지원에 나선다.

17일 안산시에 따르면 안산시자살예방센터와 본오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4일 지역 내 고립·은둔 청년 1인 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고립·은둔 고위험 청년 발굴과 등록 ▲심리유형검사와 1대1 상담 진행 ▲자기 돌봄 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 등 대상자 맞춤형 지원사업 등에 나선다.

이종하 안산시자살예방센터장은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적 고립을 감소시키고 자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본오종합사회복지관과 적극 협력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미 본오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고립·은둔 청년 1인 가구를 효과적으로 발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청년들의 건강한 사회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는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이달 중 올해 고립·은둔 청년 1인 가구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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