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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셀프 열애설' 논란…팬덤 "2NE1 활동 제외해야"

등록 2025.02.17 09: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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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봄. (사진=박봄 인스타그램 캡처) 2025.0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봄. (사진=박봄 인스타그램 캡처) 2025.02.1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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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박봄이 '셀프 열애설' 논란을 빚으며 2NE1 팬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2NE1 갤러리 팬연합은 16일 입장문을 내고 "박봄의 연이은 SNS 이슈 논란과 투어에서 한 두 번도 아닌 불성실한 태도, 건강상 이유라고 하기엔 납득 하기 어려운 성의 없는 무대에서 행동들 이런 모든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볼 상황을 넘었다는 판단 하에 박봄의 2NE1 활동 제외를 공식적으로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번은 실수지만 연이은 돌발 행동은 2NE1 멤버들과 10년을 넘게 기다려준 팬들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오직 본인 밖에 모르는 박봄의 돌발 행동은 팀 명성에도 상당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시한폭탄 같은 박봄의 행동은 더 이상 지켜 볼 수 없는 기만적인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또 "오랜 시간 기다려 다시 온 소중한 시간을 조금도 배려도 없이 계속된 돌발 행동으로 팬들을 실망 시켰고, 민폐적인 행동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는 상황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SNS 배우 분을 언급하는 돌발 행동을 수차례 반복하며 제어하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고, 박봄으로 인해 피해 받는 해당 배우 분과 팬 분들에게도 상당한 피해에 투애니원 팬들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봄은 지난 15일 소셜미디어에 "내 남편 맞아요"라고 적고 본인과 배우 이민호 사진을 게재했다.

박봄의 셀프 열애설은 이번이 세 번째다. 그는 지난해 9월 SNS에 "진심 남편"이라는 글과 함께 이민호의 사진을 올려 셀프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이후 소속사가 "SBS 드라마 '상속자들'을 보고 이민호에게 빠져 게시물을 올렸다. 팬심 외에 별다른 의미는 없다"고 진화에 나서면서 해프닝으로 일단락되는 듯 했다.

하지만 박봄은 지난 12일 SNS에 "내 남편 이민호"라고 적고 사진을 공개했다. 논란이 커지자 박봄은 게시물을 삭제하며 여론을 의식한 듯 보였지만, 불과 사흘 만에 또다시 이민호를 남편이라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한편 박봄이 속한 2NE1은 오는 4월12~13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2025 2NE1 콘서트 [웰컴백] 앙코르 인 서울' 무대에 오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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