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2000만원 주고 산 구찌텐트…"10분의1로 폭락"
![[서울=뉴시스] 그룹 코요태 '빽가'가 고가의 캠핑용품을 구매했으나 가격이 떨어져 휴지조각이 됐다는 뼈 아픈 일화를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숙티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8/NISI20250218_0001772872_web.jpg?rnd=20250218155616)
[서울=뉴시스] 그룹 코요태 '빽가'가 고가의 캠핑용품을 구매했으나 가격이 떨어져 휴지조각이 됐다는 뼈 아픈 일화를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숙티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그룹 코요태 '빽가'가 고가의 캠핑용품을 구매했으나 가격이 내려가 휴지 조각이 됐다는 뼈 아픈 일화를 전했다.
지난 17일 '김숙티비'에는 '캠핑으로 꽉 채운 빽가네 창고 파먹기. 야외 주차장부터 4층 옥탑방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김숙은 캠핑 고수로 알려진 빽가의 집을 찾았다.
빽가는 김숙에게 소장 중인 캠핑용품을 자랑했다. 창고를 빼곡하게 메운 장비에 김숙은 "너무 피곤해서 그런데 내일 오겠다"며 지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집 안으로 자리를 옮겼고, 빽가는 난간을 창고로 만든 실내 보관함을 자랑했다.
이를 본 김숙은 "비싼 거 여기 다 있다"며 감탄하더니 "(빽가가) 이 얘기하는 거 싫어하지만 구찌 텐트를 가지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빽가는 "그 얘기는 하지 말라. 거기서 왜 그 얘기가 나오냐"며 발끈했다.
김숙은 "구찌와 노스페이스가 컬래버를 했다"며 "(빽가가) 그 텐트를 리셀가 2000만원에 샀다"고 설명했다.
빽가는 "비트코인을 하다 보면 제일 꼭대기였을 때가 있지 않냐. 제가 그때 샀다"며 "지금은 반토막이 나서 거의 10분의 1 가격이 됐다"고 털어놨다.
김숙이 깜짝 놀라자, 빽가는 "지금 중고 가격으로 한 300만원이면 살 것"이라며 씁쓸해했다.
한편 빽가는 2004년 그룹 '코요태' 6집 앨범에 합류해 메인 래퍼로 데뷔했다.
황소정 인턴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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